[뉴스핌=주명호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및 영국, 유로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이틀간 이어진 상승 무드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일본은 전날 월가의 영향으로 늘어난 리스크 선호심리와 일본정부의 통화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2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5.60엔, 0.55% 상승한 1만 1997.87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오전장을 시작하면서 4년 반만에 1만 2000대를 돌파하였으나 상승폭이 줄어들며 주춤한 모습이다.
토픽스는 4.16포인트, 0.41% 오른 1007.3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해 호조를 나타낸 이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의 매수심리가 늘어났다.
혼다 자동차는 1.4%, 마즈다 자동차는 3.9% 상승했고 니콘도 1.6% 올랐다.
전날 삼성의 지분인수보도로 14% 상승했던 샤프는 이날 4.1%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은 전인대의 정책결정 결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3.032포인트, 0.56% 내린 2334.14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광산주의 하락세가 눈에 띠었다.
장시동업 1.1%, 칼코 0.8% 하락했으며 웨스턴 마이닝 1.5%도 내려갔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26.62포인트, 0.12% 하락한 22751.22를 기록 중이다.
홍콩은 부동산주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해외발전 0.2% 하락해 주목을 끌었다.
대만은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17.01포인트, 0.21% 오른 7967.31을 지나가고 있다.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HTC는 이날 1.8% 반등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