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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직장의 신' 정유미 합류 [사진=판타지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을 확정했다.
정유미 소속사 판타지오는 7일 "오는 4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정유미가 햇병아리 신입사원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브라운관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극중 낮은 스펙 때문에 매번 면접에서 낙방을 하다 가까스로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정주리 역을 맡았다. 정주리는 상큼 발랄한 신입사원으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지만 항상 사고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장규직 역의 오지호를 짝사랑한다.
최근 '직장의 신' 첫 촬영을 마친 정유미는 "첫 촬영은 정주리가 면접 기회를 얻게 되는 장면이었다. 정주리의 입사만큼이나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 빨리 취직해서 일도 하고 다함께 촬영하고 싶다"고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유쾌하면서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꼈고, 그런 부분들을 진심을 담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이번 '직장의 신'에서는 데뷔 후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그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케세라세라', 영화 '도가니',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유미는 매 작품에서 세대를 대변하는 연기로 공감대를 형성해 왔듯, 이번 작품에서도 취업난에 봉착한 신세대들의 고충과 계약직 신입사원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직장의 신'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과 주변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등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