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오는 14일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 매수우위 수급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7일 "3월 동시만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는 스프레드 가격, 시장 베이시스, 누적 잔고추이"라며 "3월 동시만기일은 스프레드 상승으로 매수우위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프레드는 1.8pt로 KRX 발표 이론가 대비 10% 높은 상황이다. 이는 최근 5년내 최고가를 경신한 것.
이 연구원은 "3/6 스프레드의 경우 과거보다 확연히 높은 상태"라며 "스프레드 가격 고평가는 만기일 매물 부담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스프레드 가격 추이는 지속적인 강세 기조"라며 "각 만기별 스프레드 괴리차가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고 스프레드 매수를 활용해야 하는 투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데다 스프레드에 대한 투기적인 수요가 나타나는 경향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 급등으로 대부분 매수차익잔고는 롤오버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 잔고부분 롤오버가 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