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프랑스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회사의 의료 영양식품(메디컬 뉴트리션)을 수입·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뉴트리시아는 세계적인 특수 영양식 업체로 세계 최대 유제품 업체인 프랑스 다농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약품은 분유 ‘네오케이트’ 등 뉴트리시아가 개발한 의료 영양식품의 국내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네오케이트는 100% 아미노산으로 조성된 특수 분유로 단백질 소화나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또 탄수화물 보충제 ‘맥시줄’과 탄수화물·지방 보충제 ‘듀오칼’, 단장 증후군·크론병 환자를 위한 ‘엘리멘탈 028’,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를 위한 ‘로렌조 오일’ 등 8종도 국내에 들어온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올해 신규 사업 중의 하나인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의료 영양식 공급을 통해 국내 환자의 적극적인 영양관리를 돕고 치료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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