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되면 우울증 재발 가능성"…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
▲김승연 한화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고 있다. |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의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회장의 주치의는 "김 회장이 다시 구속될지도 모른다는 염려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김 회장이 다시 구속된다면 우울증 등의 증상이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지난 1월 건강악화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이며, 이후 4차례의 공판에 모두 불참한 상태다.
김 회장측은 오는 7일로 예정된 구속집행정지 기간 만료일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