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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설 부인 [사진= 뉴시스] |
27일 한 매체는 정경호와 수영이 연예계 선후배로 사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곧바로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두 사람이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 확인 결과 열애는 아니다"라며 "정경호는 수영과 교회모임으로 알게 됐고, 서로 친분을 맺게 됐다"고 정경호 수영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역시 "정경호는 교회에서 만난 친한 오빠일 뿐이다"라고 정경호 수영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열애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정경호와 수영의 과거 발언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경호는 지난해 9월 육군 3군 사령부 군악대원으로 군복무를 마칠 당시 전역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 "모든 걸그룹이 힘이 됐지만 그 중에서도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제일 큰 활력소가 됐다"며 "KBS 박은영 아나운서도 수영 못지 않게 큰 힘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영이 MC를 맡고 있는 SBS '한밤의TV 연예'에서 이를 들은 수영은 쑥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수영의 과거 발언도 의미심장하다. 1월 소녀시대가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로 컴백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수영은 "무표정할 때 카리스마가 있고 웃을 때 귀여운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 발언이 배우 정경호를 염두해 두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수영은 원빈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영광이지만 그 분은 내 이상형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전역한 정경호는 최근 하정우의 연출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의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수영은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 MC를 맡고 있다. 수영이 속한 소녀시대는 4월 21일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20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