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첫 단독콘서트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일 브로큰 발렌타인 |
브로큰 발렌타인은 23, 24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B.A.P의 첫 단독콘서트 ‘LIVE ON EARTH SEOUL’에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B.A.P의 곡 5곡을 포함, 총 6곡을 직접 편곡한 브로큰 발렌타인은 B.A.P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B.A.P의 힙합을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으로 편곡한 브로큰 발렌타인은 이날 공연에서 특별 무대도 공개한다.
이번 합동 무대는 브로큰 발렌타인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서태지밴드 기타리스트 TOP(안성훈)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TOP은 “브로큰 발렌타인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해낼 수 없던 작업이었다. 기획부터 브로큰 발렌타인을 염두에 뒀다. 그들이 아니면 이런 무대가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A.P 단독콘서트에 참여하는 브로큰 발렌타인은 양 팀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편곡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곡의 에너지는 살리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편곡에 주안점을 뒀다. B.A.P의 팬과 브로큰 발렌타인의 팬,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놀랄 만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게 브로큰 발렌타인의 설명이다.
2002년 결성된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8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 그랑프리 및 작곡상을 거머쥔 실력파. KBS TOP밴드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해 첫 정규 앨범 ‘Shade’를 발매했으며, 현재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