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13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고등학생 835명과 대학생 659명, MIU(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제복을 입은 대원) 자녀 230명 등 모두 1724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21일 오후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2013년도 아산장학생 1724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하고 장학생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
올해의 경우 부모의 사업 실패나 가족의 질병, 재난·재해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대학생 8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을 새로 만들어졌다.
본인 전공 지식과 재능을 공부방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있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재능나눔장학생’은 지난해보다 60명 늘어난 130명이 선발됐다.
육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2명에게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됐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2000여명에게 3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