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청와대 초대 국정기획수석으로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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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수위에 합류할 당시 깜짝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근혜 선거대책위원회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데다 박 당선인 주변 인사로 외부에 거의 알려진 인물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 박 당선인이 인수위 추가 인선에서 정치인과 측근을 배제하고 전문가 중심으로 인선을 한 연장선상으로 풀이됐다.
유 내정자는 대전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에서 정책학을 공부하고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이다.
2000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교수가 됐으며 2002년 한국리더십학회 이사, 2003년 한국행정학회 연구이사를 거쳐 2008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을 맡았다.
그는 행정학 분야 중 리더십 분야를 전공한 행정 전문가로서 '행정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한국행정학'을 펴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내정자 프로필
△ 1958년 대전 출생 △ 성균관대 행정학과 △ 미국 텍사스대 정책학 석사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 행시 23회 △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