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북한이 올해 안에 한두차례 추가 핵실험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추가 핵실험을 통해 미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며 "4번째, 5번째 핵실험과 로켓 발사도 곧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4차 핵실험은 3차 당시 10킬로톤이었던 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핵실험 이후 UN의 제재로 인해 미사일이나 핵 기술 개발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