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정부, 박근혜 '고용률 70%' 공약 맞춤형 보도자료 '눈길'

기사입력 : 2013년02월14일 10:11

최종수정 : 2013년02월14일 10:11

- 박근혜 정부 OECD기준 고용률 70% 공약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정부의 유일한 거시공약인 임기 내 고용률 70% 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부터 공약에 맞춰 고용률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분석하는 자료는 내 눈길을 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월 고용동향'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15~64세 고용률을 첫 장에 배치했다.

15세 이상 취업자를 모두 포함하는 우리나라의 고용률과는 달리 OECD에서는 15~64세 취업자만 고용률에 포함한다.

이전까지는 OECD국가들과의 비교기준으로 사용하는 자료에 불과했으나 박근혜 당선인이 조사기준 등에서 논란이 많은 실업률 대신에 OECD 고용률을 기준으로 공약을 만들면서 갑자기 중요해진 것이다.

1월 15~64세 고용률을 보면 63.0%에 그쳤다. 전년동월과 대비해 같았으나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인 70%와는 격차가 컸다. OECD고용률은 지난해 9월 0.9%p 상승한 이후 오르고 내림은 있으나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보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개 국가의 2011년도 평균 고용률은 69.6%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용률 70% 달성이 비현실적인 목표라는 비판도 나온다.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40만개 가량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퍼센트로는 매년 1% 이상의 성장을 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이명박 정부는 747공약(7% 성장, 4만 달러 소득, 세계 7대 강국)을 임기내 핵심지표로 내걸었으나 웃음거리로 전락한 상태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2주 남짓 남은 현재 2% 성장, 2만 달러 소득, 세계 12위(GDP대비)에 그쳤기 때문이다.

747공약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강만수 전 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0월23일 국정감사에 나와 "747공약은 공약이라기보다는 비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임기내 고용률을 70%로 올리기에는 여성과 청년층의 취업이 큰 폭으로 증가해야 하는데 지금의 정책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