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이 학교 선배 최민식(사진)과 추억을 털어놔 화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이슈팀] 배우 최민식의 카리스마 넘치는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최민식의 동국대 연극영화과 후배 최준용은 13일 밤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술을 마시고 연습에 참석하지 못해 최민식에게 혼쭐이 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직도 최민식 이름 석 자에 정신이 번쩍 든다는 최준용은 학창시절 선배 최민식과 인연을 공개했다.
최준용은 “최민식 선배와 연극작업을 하게 됐는데 연습 전날 과음한 탓에 명동에 위치한 경찰서에 잠시 잡혀 들어갔다”고 회고했다.
이어 “1980년대는 유선전화로만 통화가 가능했기에 연락을 못했다. 학교에 가니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선배들이 육두문자를 날리기 시작했다”며 “연습에 빠지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되는 일이라 심하게 맞은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아직도 최민식이 무섭냐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최민식은 황정민, 이정재와 공연한 영화 '신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민식은 친형제같은 신참 형사에게 위험천만한 잠입수사를 명하는 냉철한 수사기획과장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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