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군인홀릭녀 [사진=tvN '군인홀릭녀' 방송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화성인 군인홀릭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군인홀릭녀인 최신희 씨가 출연해 남다른 취향을 밝혔다.
이날 등장한 군인홀릭녀 최신희 씨는 “이성에 대한 취향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화성인 방송 출연 동기를 밝혔다.
3년 동안 군인 28명을 만났다는 화성인 군인홀릭녀는 “28살 때 처음으로 군인 남자친구와 연애를 했다. 당시 남자친구는 707 대테러부대 부사관으로 한국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육군, 공군, 3사 출신까지 정말 많은 대한민국 군인을 만나봤다”며 “그 다음에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들과 연애를 했다. 현재 남자친구는 미국 해병대 중령이다. 아무래도 특수부대와 장교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화성인 군인홀릭녀는 “내 최종 꿈은 미군장교와 결혼하는 것이다. 지금 남자친구가 아니더라도 무조건 미군장교와 결혼할 것”이라고 고백하며 “기회만 된다면 미군에 여군으로 입대하고 싶다. 주변에 있는 미 여군들이 이라크 파병, 아프가니스탄 파병 가는 것 보면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인홀릭녀는 “군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대시를 받은 적 있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히며 군인의 매력을 꼽기도 했다.
군인홀릭녀는 “성실함, 군용 초콜릿 복근, 지치지 않는 체력, 돌 같은 팔다리” 등을 군인의 첫 번재 매력으로 꼽았다.
이어 그녀가 꼽은 두 번째 군인의 매력은 “억대 연봉, 낙하산 위험수당, 1000원 제주도 항공권, 노후연금, 적금성 파병” 등이었다.
군인홀릭녀는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보는 편”이라면서 “각 잡힌 제복, 칼 같은 스케줄, 바람필 걱정 없는 주위 환경, 여자 말 잘 듣는 단순무식함”을 군인의 또다른 매력으로 꼽았다.
특히 군인홀릭녀는 남자와 딱 1분간 대화와 냄새 만으로도 어느 부대 출신인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XML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