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오전 일본 증시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33개월래 최대치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5년래 최고치까지 올라선 데다 엔화 약세가 계속되며 자동차주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
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0.63%, 70.89엔 오른 1만 1257.23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96%, 9.14포인트 오른 951.73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미국 시장에서 엔화는 달러화 대비 92.68엔을 기록하며 92.50에서 하락했다.
이에 자동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2.1%, 미쓰비시 자동차가 2.9% 각각 오르고 있다.
JFE 홀딩스는 다이와 증권의 매수의견 상향조정에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