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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웨딩카' 마이바흐 랜덜렛 모델 [사진=마이바흐 홈페이지] |
‘마이바흐’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002년 60년 만에 부활시킨 최고급 수제 자동차 브랜드다.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더불어 세계 3대 명차로 손꼽히는 마이바흐는 2013년 다임러 벤츠의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S클래스 출시에 맞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마이바흐가 사라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초 마이바흐는 연간 1500대 생산을 목표로 삼았지만 판매가 부진해 실적이 크게 떨어졌고 생산량 역시 줄어들었다.
마이바흐는 세계 3대 명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와 명예를 가진 고객만 상대한다는 게 정설.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만큼 센터에는 예약 없이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마이바흐는 차체 전장과 출력 등에 따라 57, 57S, 62, 62S로 구분되며, 컨버터블 모델인 랜덜렛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류스타 배용준 등이 마이바흐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6일 결혼한 선예의 웨딩카 마이바흐가 번호판이 가려진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선예는 경황이 없어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며 웨딩카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했고, 웨딩업체 역시 전적으로 자신들의 아이디어였다며 사과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