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나라의 최초 발사위성인 나로과학위성의 교신 성공 소식에 관련주가 모두 급등했다.
비츠로시스, 한양디지텍 등 부품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경남기업이 나로우주센터를 건설한 사실이 전해지며 역시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일 대비 310원(4.64%)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경남기업은 나로우주센터의 주요시설인 위성시험동, 종합조립동, 고체모터동, 발사통제동 등 15개 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당시 경남기업의 김호영 사장은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활짝 열 전초기지 건설에 큰 역할을 담당해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지건설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발사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11번째 '스페이스(우주) 클럽’의 회원이 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