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올레TV 스카이라이프(OTS)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매출 5513억원, 영업이익 674억원, 당기순이익 56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9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매출 3622억원, 플랫폼 매출 8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견인했고 특히 광고와 홈쇼핑 매출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 매출은 전년보다 두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또 신규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를 기록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영업이익 증가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져 56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증가세는 지난해 4분기에도 지속돼 신규가입자 27만명을 기록했고, 2012년말 기준 유지가입자는 379만명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4분기에는 매출 160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문재철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사상 최대 실적이 가입증가에 기인하는 만큼 모든 고객 분들에게 깊은감사를 드리며,, 시청자 편익을 위한 노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스카이라이프는 2013년에도 스마트 미디어시대를 선도하면서 가입자들이 혁신적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