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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응원하자-2]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 우려-일본의 부활론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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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일본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이유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의 부활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지난해 말 출범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강력하게 '엔화절하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면서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서 기지개를 켜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겨울잠'에 취해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환율요동으로 글로벌 경영변수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자칫 박근혜 신정부의 대응이 적절치 않을 경우 한국경제가 나락으로 빠져들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日 증시 투자자들, 즐거운 고민

최근 닛케이 등 주요 외신을 보면 일본 도쿄의 증권가에서 투자자들은 당장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갑작스런 엔저 환경으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밝아지면서 일본기업들의 주가도 꽤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이 갑자기 추천할 종목이 많아지면서 일이 바빠졌다는 얘기도 들린다.

자고로 주가의 상승은 기업과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아침뉴스에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을 들으면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日 '엔저 이니셔티브'로 군살빼기

아베 정권 출범을 지켜보면서 몇가지 점들을 짚어보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엔저 이니셔티브'다. 이는 사실 일본 국민들의 화폐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결정이다. 그만큼 소비도 줄어들고 생활도 팍팍해지게 되는데, 당장 해외여행을 갈 때 유류세와 환전 수수료 부담을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엔저를 하게 되면 일본의 대외자산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일본은 이미 세계 수위권의 채권 국가이며, 또한 과거 엔캐리 투자에서 보듯 전세계에 중요 자산에 투자해왔다.

인위적인 엔화절하는 일본 국민들이 가진 총자산, 즉 국부가 하락하게 돼 국가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 경제의 경우 엔저는 오히려 전체 경제에 군살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 엔저 쓰나미에 삼성전자 3조원 영향

특히 일본정부는 엔저 정책과 이어지는 맥락에서 결국 기업들에게 승부수를 걸었다는 점이다.

앞서 엔화 절하는 돈가치를 낮춰 국민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일본 기업들의 제품가격이 떨어지면서 대외 경쟁력은 높아진다.

일본으로서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수출기업 부활에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 과정은 마치 국가가 "어차피 엔저 아니면 엔고로 가야 한다"면서 "엔저를 하면 이렇고 엔고를 하면 이렇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하고 묻는 것과 같았다.

즉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면 아직까지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입을 타격은 적지 않다. 당장 삼성전자 관계자도 지난 25일 외국인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영업이익의 환율부정적 영향이 3조원에 달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 일거에 상황 반전…눈뜨고 당했다

지금 일본의 가장 놀라운 점은 최악의 경기불안 상황에서 전세계에 '우리는 이렇게 가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일 수 있다는 대목이다. 

그것은 결국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했던 경제 상황을 일거에 반전시키는 힘이었다. 반면 한국의 투자자 뿐아니라 전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역시 마치 "이거 눈뜨고 당하는구나"하는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이번 경우는 그 가운데서도 일본 정부의 결집된 힘이 가장 돋보였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일본의 이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물론 아베 정권은 지난달 말 출범을 앞두고 엔저 정책을 밀어붙였는데 이와 관련 미국이 이에 눈감아줬다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일본 국민들의 총체적인 지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명동의 한 환전상 앞에서 관광객들이 환율을 살펴보고 있다. 일부 환전상의 경우 환율 급변에 따라 엔화 등의 가격을 게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사진=김학선 기자>

◆ 日 '신바람' vs 韓 '겨울잠'

실제로 지난 28일 조사에서 따르면 일본 아베 정권의 정책지지도가 68%에 이르고 있다.

국민들이 정부가 무엇을 하는 지를 알지 못하고 이에 대한 소통도 없다면 이같은 강력한 정책의지는 절대로 현실화될 수 없는 일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정권 교체기를 보낸 한국의 상황을 보면 일본과는 너무나 상반된 분위기다.
정부 조직도 일본은 '신바람'을 내고 있는데 한국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 듯하다.

정권을 넘겨받아야 할 인수위 자체부터가 먼저 준비되지 못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대선 승리 샴페인을 터뜨리고 연말 휴가기간을 챙긴 뒤 신년 인사를 다니는 동안, 글로벌 경제 환경은 180도로 바뀌었다.  

한 분석가는 "정권 교체라는 핑계로 관료 조직은 복지부동하고 있으며 정책과 현안들은 묻혀서 빛이 바래고 있다"면서 "인수위 한달 동안 국민들이 본 것은 일부 고위직 인사를 놓고 벌이는 여야의 설전과 기싸움 뿐"이라고 꼬집었다.

◆ 때아닌 정부조직 확대 '아쉬움'

물론 새 정부 한달 동안 비전을 제시하려 노력한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바로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였다.

하지만 이 역시 글로벌 흐름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더 많은 정부조직과 공무원들이 생겨날 것이 자명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정부조직 확대는 과거 인플레이션 시대, 즉 고성장 시대의 공무원 조직 확대라는 구습을 탈피하지 못한 것이어서 오히려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평가가 적지않다.

더 큰 조직을 굴리려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거둬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조직은 늘렸지만 예산은 줄일 것"이라고 말하나 과연 그것이 실현 가능할 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마치 '증세없이 세금을 더 많이 거두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 위기의식 없는 정부…국민이 채무자?

지금은 우리 뿐아니라 전세계가 동시에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시대다.

경제의 3주체는 국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다. 이 가운데서 기업과 국민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돈으로 빚을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셈이다.

국민이 수입이 없고 기업들도 돈을 못벌어들이는 판에 정부는 과연 무엇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것일까. 과연 국민이 정부의 주인인지 채무자인지 알 수 없다.

한 전문가는 "이미 국민 부문은 무너졌고 기업들도 거의 비슷한 처지"라면서 "상황이 급변했는데 여전히 과거 성장 시대, 인플레이션 시대와 똑같은 발상을 내놓고 있는 정부, 관료조직은 답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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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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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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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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