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와대 경호실 장관급 격상…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로(상보)

기사입력 : 2013년01월25일 16:46

최종수정 : 2013년01월25일 16:46

- 경호처 업무과중 요구에 따라 장관급 경호실로 격상

 [뉴스핌=정탁윤 기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김용준)는 25일 청와대 경호처를 장관급 경호실로 승격시키고, 국무총리실을 '국무조정실'로 명칭을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국무총리를 책임지고 보좌할 수 있도록 차관급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둘 계획"이라며 "현재 국무총리실은 국무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와 같이 차장 2명을 두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실을 비서실로 개편함에 따라 경호실을 비서실로부터 분리하고 실장을 장관급으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아울러 외교안보수석과 국가안보실의 기능 배분과 관련해선 "외교안보수석은 국방, 외교, 통일 문제에 관한 현안 업무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점검하는 등 통의 국가 안보정책을 보좌하며, 각 수석실의 업무 협조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기 관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며 실장은 장관급으로 하기로 했다.

대통령 경호처를 경호실로 승격시킨 배경에 대해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위 간사는 "그간 경호처의 업무과중에 대한 요구사항을 당선인께서 수용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이 박 당선인의 공약인 '책임총리제' 구현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유 간사는 "책임총리제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서 제가 연결시키기는 곤란하다"면서 "다만 현재 국무총리에 대한 비서기능은 제 2차장이라 할수 있는 사무차장이 일반업무와 함께 하고 있는데 비서업무를 충실히 보좌받을 수 있게 비서기능만 독립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