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졸업하는 대학생들과 새롭게 신입생이 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어떠선물을 좋아할까.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신입생들은 노트북을 포함한 IT기기와 스마트폰,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등을 주로 선물 받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안정적인 취업'이라고 대답해서 최근의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며 그만큼 취업이 힘들다는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이나 합격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에 양복과 구두, 넥타이, 와이셔츠 등 실속있는 선물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대학 입학생이나 졸업을 앞둔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의 의미로 맞춤 양복상품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자녀와 조카들에게 오래 쓸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면, 너무나 트렌디한 스타일 보다는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만큼 무난한 맞춤정장 스타일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지 43년, 현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그 체형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남산중턱에 중저가 브랜드인 봄바니에 뉴욕도 함께 론칭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