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아우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1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는 1월부터 IOC를 공식 후원하며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IOC의 국제 행사에 의전용 아우디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우디는 올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IOC의 자동차 공급업체 지위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소형차 A1에서 최고급 세단 A8L, Q5 하이브리드, A8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전체 40여대의 아우디 차량을 IOC 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9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세션과 같은 국제 행사에도 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아우디는 독일,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등의 국가별 올림픽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아우디 마케팅/세일즈 담당 보드멤버인 루카 드 메오는 “IOC와의 협력을 통해 아우디 브랜드와 국제 스포츠를 더욱 밀접하게 할 것”이라며 “아우디는 IOC와 함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드 케퍼 IOC 사무총장은 “아우디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분야의 프로젝트가 가까운 장래에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로 활동하는 등 오랜 동안 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도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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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