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 추세는 12개월째 지속 중
[뉴스핌=권지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7개월째 100을 웃돌면서 경기 전망을 밝게했다.
14일 공개된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11월 CLI는 100.71로 직전월의 100.53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개월 연속 100을 넘는 기록으로, 한국 CLI는 지난 5월 100.02로 100을 넘어선 뒤 매월 상승세를 보여왔다. 회복 추세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12개월째 지속된 셈이다.
CLI가 향후 4~6개월 경기 예측 지표로 쓰이는 만큼, 이번 결과로 한국 경제 역시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한편 OECD는 회원국 전체에 대한 CLI 평균은 11월 중 100.23으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으며, 미국과 영국을 필두로 선진국의 전망이 특히 밝아졌다고 전했다.
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 주요 5개국 평균은 99.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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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CLI 추이 [출처:OECD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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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