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OLED 투자 확대 전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 덕산하이메탈, LIG에이디피 등이 1~4%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11월 1만6000원대에서 최근 2만4000원대까지 올랐다. 테라세미콘, LIG에이디피, 원익IPS 등도 지난해말부터 이달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에서 개최된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곡면OLED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OLED TV 경쟁을 하고 있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투자규모를 크게 축소하고 있으며,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패널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작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태블릿 PC에 OLED 채용 포기로 OLED 관련 종목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었지만, 이제 한국업체들은 생존 차원에서 OLED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라며 "OLED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