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지경부 차관, 아부다비 총회 참석
[뉴스핌=최영수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지식경제부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담 국제기구로서 총 160개국 가입되어 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재선출된 것은 재생에너지 정책의 추진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사국 재선출로 우리나라는 2014년까지 2년간 재생에너지 글로벌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등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오는 17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지속가능성 주간' 행사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보급 확산을 위한 논의에 참여한다.
또한 UAE 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면담을 통해 우리가 수주한 UAE 원전 건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
더불어 국내 15개 청정에너지 기업이 참여한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의 개막식과 전시회를 참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