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시장이 5년 뒤 200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2012년 4분기)에 따르면 전세계 OLED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올해 13만대에서 오는 2018년 2696만대로 20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PDP TV 패널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전체 TV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 비중은 2015년 97%를 넘어서며 정점을 찍고서 점차 OLED TV에 자리를 내주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TV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2억5,824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LCD TV 패널이 2억3,014만대로 89%를 차지했다.
금액(매출액) 기준 OLE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올해 2억9,000만달러로 예상되며 2018년 100억2,0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1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