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요양 서비스와 복지용품 판매 전문 업체인 이레나(대표 배광수)는 화장품 브랜드 '안나플로라'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안나플로라는 호랑이풀(병풀)이 욕창에 효과적이라는 착안, 이를 주원료로 만든 브랜드다.
몸에 해로운 파라벤·색소·미네랄오일·인공향료·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벤조페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등 7개 성분은 넣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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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가 고민인 30~50대와 피부 보습감을 찾고 싶은 소비자가 목표 고객이다.
첫 출시 제품은 안나플로라 비비크림이다. 이 제품은 호랑이풀 외에 천연산삼 줄기세포 배양액과 상황버섯 균사체가 들어있다.
회사에 따르면 노화 개선과 피부 재생, 미백, 수분 공급 등을 돕는다.
이레나는 전국 100여곳에 직영 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구매액의 1%를 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배광수 대표는 "노인의 욕창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안나플로라를 개발했다"며 "화장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 취약계층을 고용해 사회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레나는 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업체로 전 직원의 30%가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