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나눔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우리만의 따뜻한 겨울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 일환이다.
이번 여행에는 경북 포항 지역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50여명이 참가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선정지 중 하나인 울릉도를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울릉도 대풍감을 비롯해 울릉도 특유의 자연 지형인 나리분지, 독도박물관, 태하 등대 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맞이 명소인 내수전에서는 일출을 보며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갖는다.
우병희 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청소년 시절 여행은 견문을 넓히고 긍정적인 가치관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희망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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