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간사직을 맡은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은 박 당선인의 교육공약을 주도한 교육분야 전문가다.
곽 간사는 이번 대선에서 박 당선인 캠프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행복교육추진단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교육공약인 '꿈과 끼를 끌어내는 행복교육'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가 주도해 성안한 2017년 고교 전면 무상교육,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지원, 선행학습 억제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과 대학입시 간소화,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등은 박 당선인의 핵심공약으로 반영됐다.
곽 간사는 1962년 내서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이래 50년간 교육현장부터 연구원, 교육 관련 정부기관까지 모두 섭렵한 인사다.
2003년 한국학교육연구원 원장을 거쳐 2008년에 한국교육학회 회장을 지냈다. 2007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경인여자대학교 학장과 총장을 역임했다.
2003년 국민훈장 목련장, 1986년 국민포장을 받고, 2012년 6월28일 환태평양교육협의회(PCC: Pacific Circle Consortium)로부터 피터 브라이스 교육상(Peter Brice Award)을 받았다.
▲1942년 만주 ▲청주사범학교 ▲서울대 교육학 학·석사 ▲미국 마아퀘트대학교대학원 교육학 박사 ▲내서초·이안서부초·휘경중학교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국민경제자문회의 전문위원·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환태평양협의회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교육학회 회장 ▲경인여자대학 총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