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진선 위원장은 3차례 강원도지사를 지냈고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사진=뉴시스] |
그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2전 3기 끝에 결국 지난 2011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다.
아울러 지역도시개발, 동해안광역권발전계획, 첨단산업 클러스터, 복합관광레저도시 등의 성과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ㆍ11총선 후 새누리당 지도부가 재편될 때 강원도 배려 차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당 지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나 황우여 대표의 만류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논의가 보류됐다.
김 위원장은 1946년 강원도 삼척군에서 태어나 동해 북평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4년 제15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임문한 뒤 정통 내무관료의 길을 걸었다.
1983년 영월군수를 시작으로 강릉시장, 부천시장,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제32대부터 34대까지 내리 3차례 민선 강원도지사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캐나다 앨버타대학 명예 교수와 중국 지린대학 고문교수, 런민대학 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후원회장이기도 하며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축구단 강원 FC 구단주를 지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