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의료기기 업체 세라젬 메디시스(대표 이진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휴대용 헤모글로빈 측정기인 '세라첵 에이치비 플러스'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최소한의 혈액량 1㎕(마이크로리터, 1㎕는 100만분의 1ℓ)만으로 측정이 가능하고 5초 내에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1/04/20130104000432_0.jpg)
성인 손바닥 반 뼘 정도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특허받은 이종접합기술로 제작된 손잡이형 검사지는 기존 일자형 제품보다 잡기 편한 것은 물론 혈액 감염 우려가 적다.
이미 지난해 유럽품질(CE) 인증을 받고 세계 15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조만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우 세라젬 메디시스 대표는 "'세라첵 에이치비 플러스'는 제품력과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 국립혈액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제기구 입찰 등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과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