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부강테크는 지난 2일 290만달러(한화 약 3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미국 웨스턴워터컨스트럭터스사에 분리막 시스템인 FMX-E 모델 21대를 2013년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FMX(Anti-Fouling Membrane System)는 와류(Vortex)를 이용하여 분리막의 막힘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서 고농도 혐기소화폐액의 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분리막 기술이다.
기존 분리막 적용의 한계로 여겨졌던 고농도∙고점성∙고온의 액상물질 처리를 가능케 함은 물론 처리효율을 극대화 시킨 분리막 시스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FMX-E 모델은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형 모델이다.
정일호 대표이사는 "매년 10여개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당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기업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