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CJ가 연일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전일 12만원을 넘어 3일 13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CJ는 전일대비 3%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1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와 모간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외국인 사자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CJ의 급상승은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주된 배경이다.
홍순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CJ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내수 중심의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소비시장이 성장하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화 진행으로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되고 이는 곧 기업가치를 레벌업 시키는 분위기"라며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CGV, CJ오쇼핑 등도 중국진출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시너지를 구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