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맥도날드와 김밥천국이 불량 튀김 기름을 써오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음식점 1144곳의 튀김용 유지를 검사한 결과 7곳이 산가 기준(3.0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산가란 유지에 들어있는 기름이 산화될 때 분해돼 생기는 지방산인 유리지방산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유지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한국맥도날드 주례점·용봉점·호계점 등 3곳과 김밥천국·떡볶이와 튀김범벅·맥킴·썬더치킨 각 1곳으로 산가가 3.4~15.2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식용 유지를 적정한 시기에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 업체 7곳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며 "튀김음식이 유난히 검거나 이상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음식점 1144곳의 튀김용 유지를 검사한 결과 7곳이 산가 기준(3.0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산가란 유지에 들어있는 기름이 산화될 때 분해돼 생기는 지방산인 유리지방산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유지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한국맥도날드 주례점·용봉점·호계점 등 3곳과 김밥천국·떡볶이와 튀김범벅·맥킴·썬더치킨 각 1곳으로 산가가 3.4~15.2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식용 유지를 적정한 시기에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 업체 7곳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며 "튀김음식이 유난히 검거나 이상한 냄새가 느껴지는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튀김용 유지 산가기준 위반업소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