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미래컴퍼니에 대해 "엣지 그린더(Edge Grinder) 성장과 동작인식 센서 모듈 가시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 회사는 대면적 엣지 그린더를 TV 및 모니터용 패널 제조에 주로 적용했는데 스마트기기 성장으로 외부충격에 강한 패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소형 엣지 그린더가 모바일용 스마트 디바이스 및 노트북용 패널 제조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엣지 프로필러(Edge Profiler) 역시 디자인 최적화 및 경량화를 위한 제로 베젤로의 디자인 트렌드 변화로 인해 시장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중소형 패널에 적용되고 있지만 TV 등 대면적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작인식 TOF 센서 모듈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봤다.
TOF 센서는 음파의 속도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로 단순한 평면이 아닌 깊이감을 더해 3D 이미지를 구현 할 수 있게 하는데 주로 스마트TV 등 구동인식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미래컴퍼니는 신규사업으로 3D 동작인식 TOF 센서 모듈 및 수술용 로봇을 추진중"이라며 "이같은 동작인식 스마트TV는 내년 CES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컴퍼니로선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