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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태그매치 콤비 '블라섬 트윈스'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루시 노트(왼쪽)·켈리 노트 자매 [사진=블라섬 트윈스 페이스북] |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맨체스터 스톡포트에 살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루시 노트와 켈리 노트 자매. 꽃다운 24세인 루시와 켈리는 낮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밤만 되면 프로레슬링 태그매치 콤비 '블라섬 트윈스'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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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노트(왼쪽)와 켈리 노트 자매의 화보들 [사진=블라섬 트윈스 페이스북] |
두 사람이 인기를 얻는 데는 남부럽지 않은 미모도 한 몫을 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도 그들을 알아보는 팬들이 적지 않다. 링 위에서 과격한 드롭킥을 시도하는 미녀 자매가 선생님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을 가진 남성팬이 특히 많다. 인기도 꽤 올라가 화보 촬영 제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평소에는 끼 많고 천진난만한 루시와 켈리는 링에만 올라가면 투지가 불타오른다. 얼굴이 똑같은 덕에 프로레슬링 무대 위에서 유리한 경기를 펼치기도 한다. 켈리는 “상대로서는 마치 분신을 쓰는 선수와 대결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얼굴이 똑같은 또 하나의 내가 링 바로 곁에서 손을 내밀고 있다는 생각에 그로기 상태에서도 정신이 번쩍 들곤 한다”며 웃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