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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장비 구매하고 정비소에서 반값에 고친다"

기사입력 : 2012년12월20일 16:0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지속되는 불황 여파로 자동차 관리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자동차 용품을 구입한 후 정비소에서 공임비만 지불하는 ‘세미 DIY 정비족’이 증가하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남성보다 자동차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구매자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와이퍼, 사이드미러와 같은 익스테리어 용품과 타이어/휠, 배터리 등 세미 DIY족 구매율이 높은 카테고리의 매출은 70% 올랐다.

11번가는 증가 추세인 ‘세미 DIY 정비족’을 겨냥해 맞춰 배터리, 타이어, 히터필터 등 자동차 용품을 오는 31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전력 소모가 높아지는 겨울이 될수록 꼼꼼한 점검이 필수인 배터리도 있다. ‘아트라스 BX 80L(정가7만8000원)’은 6만2000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는 개인적으로 구입할 경우 정비소보다 50%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DIY 정비용품으로 인기가 좋다.

19만원 상당의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05/55R16’은 50% 할인가인 9만9000원에 내놨다. 온라인 구매 후 가까운 카센터에서 장착할 경우 오프라인 구매(공임비 포함)보다 평균 30% 이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눈길, 빙판길에서 안전성과 제동력을 높인 ‘로베르타 스노우체인(정가 12만1000원)’은 27% 할인해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타이어, 휠, 차체에 손상이 없고 장착이 간편하다. 차량용 히터 필터인 ‘프리머엄 클린&크린 향균필터’는 정가보다 42% 저렴한 가격인 1만6900원이다. 히터 사용이 잦아지는 겨울철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가 유입될 확률이 높다. 온라인에서 구매 후 정비소를 통해 공임비만 지불하면 바로 교체 가능하다.

또한 11번가는 겨울철에 필요한 셀프 자동차 관리용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래된 와이퍼를 사용할 경우 폭설 시 시야 확보가 어렵다. 보쉬 에어로 트윈 와이퍼(2개 1세트)는 45% 할인해 1만1500원에 판매한다. 스프레이체인, 성에제거기 등 겨울용품 5종 세트는 1만59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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