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7649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항생제 처방률이 88.67%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대상 의료기관 가운데 90.63%를 차지한 의원급의 항생제 처발률이 89.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병원 86.35%, 상급종합병원 49.94% 순이었다.
처방 항생제 성분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라네이트 복합제 51.81%, 세팔로스포린계열 34.72%, 목시실린 19.6% 순으로 많았다.
아목시실린은 급성중이염 치료에 우선 투여토록 권고되는 약물이다.
급성중이염에 권고되지 않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처방률은 8.04%로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원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병원정보앱'과 '건강정보앱'에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