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체발시장' 시리즈 |
[뉴스핌=이슈팀] 일본 성인비디오(AV) 시장에 삭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일본 AV업계에 따르면 출연자의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리는 삭발장면을 넣은 DVD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DVD 중에는 이미 유명세를 타는 것들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체발시장(剃髮市場)’이라는 시리즈다. 말 그대로 머리털 하나 남기지 않고 삭발(체발)하는 장면을 촬영한 장면을 담고 있다.
‘체발시장’에 출연한 여성들은 십중팔구 울음을 터뜨린다. 탐스러운 머리가 잘려나가고 마침내 민머리가 되는 일련의 과정에 여성들의 눈물이 섞이면 묘한 흥분을 일으킨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하지만 AV팬들 중에서도 삭발 바람을 반기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2채널에는 삭발 DVD를 가리켜 ‘변태적 성욕을 자극하는 비뚤어진 성인물’이라고 비난하는 의견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