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2번째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원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월 1차로 5000만원에 이어 이번에 2차 상쇄금을 전달함으로써 올해 총 1억원의 이산화탄소 상쇄금을 기부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우디 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차량 구성품의 90% 이상에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경량 차량 설계, 고효율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 부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아우디 코리아 역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부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가 기부한 총 1억원의 상쇄금은 약 6666톤(1만 5000원/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산 신갈나무 약 66만 60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