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12일 토미 비에터 백악관 안보보장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고 지역 안보를 위협한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고 논평했다.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맞서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해 지역 안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에터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6자회담 당사국들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북한 장거리 로켓에 장착된 물체가 위성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