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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찌질남의 정석 [사진=SBS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청담동 앨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박시후가 반전 매력을 선사, 찌질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박시후는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의 단답형, 물결 표시가 없는 문자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차승조는 고민 끝에 한세경(문근영)에게 "잘 지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한세경은 차승조의 문자에 "네. 잘지내요"라고 건조하게 대답했고 차승조는 물결과 웃음 이모티콘이 없는 한세경의 문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차승조는 한세경에게 답장을 한차례 더 보냈지만 더 이상 그의 휴대폰은 울리지 않았다. 오지 않는 문자에 차승조는 회의에 집중하지 못한 채 손톱을 물어뜯는가하면 다리를 떨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차승조는 "왜 답장이 없어요?" "바쁜가봐요?" "내가 부담스러우면 말을 해요"라고 연이어 한세경에게 문자를 전송, 찌질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차승조는 또 회의를 급하게 마무리하고 한세경이 일하는 회사로 직접 찾아가 "왜 답장은 하지 않냐"며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