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제일제당은 감미료형 건강기능식품인 '타가토스'가 2012년도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바이오 분야의 '트립토판'도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CJ제일제당은 기존 9개 세계일류상품 품목을 포함해 총 11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의 '타가토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자연스럽게 단 맛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타가토스'는 세계일류상품 심사 과정에서 7년에 걸친 CJ제일제당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효소 기술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타가토스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미국 FDA에서 지정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된 물질) 및 EU NOVEL FOOD(유럽연합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식품)으로 등록돼 해외에서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지식 경제부 주관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로서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점유율 5% 이상이거나, 향후 5년 이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지식경제부가 인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이라는 인증 로고 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