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칠레와인협회는(Wines of Chile)는 조선호텔에서 ‘칠레 와인 시음회 및 푸드 페어링(food-pairing)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인 칼럼리스트이자 와인계의 거장(Master of Wine)이라 불리는 데브라 메이버그 (Debra Meiburg)가 진행한 행사에는 산타 리따(Santa Rita), 까르멘(Carmen), 엘 프린시팔(El Principal), 산 페드로(San Pedro), 닌퀜(Ninquén),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즈(Luis Felipe Edwards), 발디비에소(Valdivieso), 데 마르티노(De Martino) 와이너리가 생산한 14종류의 칠레 와인이 소개됐다.
칠레와인협회의 알바로 아리아가다(Álvaro Arriagada) 아시아 및 유럽 지역 담당관은 “칠레 와인은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으로 한국의 수입 와인 중 칠레 와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테이스팅 중간에 각각의 칠레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 메뉴가 소개되는 ‘푸드 페어링 (food-pairing)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칠레 와인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전복 가리비 냉채, 호박 죽, 매실 소스 농어 찜, 더덕 구이를 곁들인 소고기 요리는 칠레 와인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줬다.
한편 이번 시음회에서 ‘칠레와인협회’는 크리스마스, 연말파티 등의 특별한 순간과 일상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14 종류의 베스트 와인을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