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달 21일 소설가 이외수와 의기투합해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게재한 아리랑 한글 광고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우리 조상들의 넋이 담긴 전통 민요 아리랑이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회의 결과 아리랑을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아리랑을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해줄 것을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신청한 바 있다.
유네스코는 아리랑이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도 특유의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는 또 아리랑이 수백 년을 거쳐 한국에서 이어져 내려오면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변모, 다양한 곡으로 발전한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