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김진호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GSK그룹 수석부사장이자 북아시아 지역본부 총괄책임자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GSK는 최근 글로벌 조직변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으로 나눠 운영키로 결정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영진약품 창업주인 고(故) 김생기 회장의 차남으로 영진약품 대표를 거쳐 1997년 GSK 한국법인의 전신인 한국그락소웰컴 대표로 부임했다.
취임 이후 지난 15년 간 회사 규모를 15배 이상 성장시켰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GSK 본사로부터 동아제약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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