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와 공동 제정한 '제11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삼육서울병원과 서울 송파구의사회봉사단을 선정·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금 각 1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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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수상자인 차주현 서울 송파구의사회봉사단장, 최명섭 삼육서울병원 대표, 임수 서울시의사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미약품> |
삼육서울병원(대표 최명섭)은 1908년 병원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송파구의사회봉사단(단장 차주현)은 2000년부터 송파구의사회 회원과 한의사, 약사 등 총 20여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월 한 차례씩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뜻 깊은 상에 11년 간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영광이자 자부심"이라며 "참 의료인의 숭고한 뜻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숨은 의료 봉사자와 의료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으며 고(故)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을 1회 수상자로 선정한 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