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장나라 [`학교 2013`장나라 사진=KBS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첫 전파를 탄 '학교2013'이 폭력적인 교실 풍경을 신랄하게 담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2반 담임을 맡게 된 기간제 교사 정인재(장나라)는 수업 도중 불량아 오정호(곽정욱)에게 폭행 위협을 당했다.
이날 인재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정호에게 다가가 "핸드폰을 집어 넣으라"고 주의를 줬다. 그러나 정호는 오히려 화를 내며 인재에게 맞서기 시작했다.
그는 인재의 손목을 휘어잡으며 단번에 그녀를 제압, 선생으로서 인재의 위신은 한순간에 추락해버렸다. 놀라운 것은 그런 상황에서 정호를 말리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 그들은 오히려 정호가 무서워 이같은 상황을 외면할 뿐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급식실에서 정호가 새치기하는 모습을 본 인재는 정호에게 다가가 "왜 새치기 하냐"며 그를 나무라기 시작했다.
이에 정호는 또 다시 인재를 제압하려 했으나 다행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남순(이종석)이 정호를 밀치며 인재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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