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스마트폰으로 농산물, 배달 음식, 꽃 배달 등을 전화로 주문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NH바로바로'를 국내은행 최초로 3일 출시했다.
농협은행 스마트뱅킹 가입자가 'NH바로바로'앱을 다운받은 후 가맹점에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메시지가 도착하면 앱을 실행하여 결제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현재 'NH바로바로' 앱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한 품목은 지역농협 농특산물, 꽃 배달 등 유명 프랜차이즈 상품이며 12월 중순에는 또래오래 치킨, 원할머니보쌈도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농·축협이 가맹점으로 가입돼 각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손쉽게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농협에서 생산하는 절임배추 및 김장관련 상품을 직거래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은 농협은행과 인포뱅크와 제휴 사업으로 개발됐으며 새로운 주문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까운 농협은행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