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포스코가 지원하는 벤처기업의 수가 늘었다.
포스코는 3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고 지원대상 벤처기업 12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리스트, 주요 대학 CEO과정 학생 및 벤처기업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의 핵심 테마는 청년 벤처”라며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아이디어 육성캠프 이후 10주간의 심화멘토링을 거쳐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일반인들에게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12개 벤처기업 중 9개가 20~30대 청년이 대표로 청년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첫 개최 후 포스코가 선발한 지원대상 벤처기업은 총 29개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청년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청년벤처기업의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벤처파트너스는 4기 맴버십 프로그램 대상 모집을 12월 중에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진행해 또 다른 벤처기업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