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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리콥터가 부상자를 호송하고 있는 모습 |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폭설시 고속도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27일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299㎞지점(치악휴게소 부근)에서 소방방재청, 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등 18개 기관과 함께 폭설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런 폭설로 대형트레일러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 부상자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부상자 후송, 사고차량 견인, 헬기를 이용한 고립자 구호물품 전달, 제설작업 등의 훈련을 했다.
이 자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관하며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예년과 달리 군·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참여한 총체적 위기대응 합동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